치매는 기억력과 지적 능력이 감소되는 것을 뜻합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요즘 치매는 정상적인 노화과정에서 오는 증상과는 또 다른 질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치매의 증상
치매는 뇌기능의 전체적인 손상을 불러올 수 있는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불리는 신경 퇴행성 질환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또, 뇌에서 혈액이 순환되는 데 장애가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20~30%를 차지하며, 나머지 10~30%는 다른 원인에 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증상 중 흔한 것은 기억장애와 지각 장애, 주의력 장애, 언어 장애, 시공간 파악 장애 등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신경인지기능은 뇌 기능 중에서 사람과 같은 진화된 동물에게 나타나는 고위 기능인 언어능력, 기억능력, 판단력, 이해능력을 의미합니다.
또한 치매가 심해지면 그다음 증상으로 기분 이상, 환각, 행동의 변화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에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으면 환자를 돌보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며 결국, 환자를 집에서 책임지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기관이나 요양기관에 기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혈관성 치매 증상
혈관성 치매 환자한테서는 운동에 대한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힘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감퇴되어, 자세나 걸음걸이가 이상하게 변한다거나 발음이 이상해지고 몸이 떨리며, 반사운동의 변화, 무시무시하다는 틱 증상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게 점점 심해지면 신경세포들이 한꺼번에 발작을 일으킴으로써 간질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과거에는 치료 대책이 없으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전부였으나, 요즘 들어 치매의 경과를 늦추거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약물이 생겨 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양권에서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병, 흡연, 심장질환 등이 위험요소로 작용하므로, 이러한 요소들을 최대한 잘 조절하고 뇌혈관을 막는 혈전이 생기지 못하도록 하는 약물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치매 치료 및 예방
약물을 복용하는 것 외에도 운동하는 것은 치매를 치료하는 데 있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엔도르핀 증가를 가져오기 때문에 기분을 한 층 상승시켜 주고, 뇌혈류를 증가시켜 뇌세포의 대사를 촉진시키며, 뇌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이 잘 이루어지도록 돕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하며, 고혈압, 당뇨병 등을 잘 치료하도록 해야 합니다.. 흡연, 음주는 일절 금하고, 비만을 경계하며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30분씩만 걸어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만약, 본인에게 우울증이 있으면 치료를 꾸준하게 받고, 최대한 웃고 살도록 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기 때문에 활동을 줄이지 말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며 적극적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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